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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식

클릭이사람/박 건 제천서울병원 행정원장

2022-04-23 서울병원 조회수 : 703회

제천지역 최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개소 안심병원 참여
자산문학상·의림장학회 통해 지역 인재 지원


제천지역 최초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개소해 선별 진료를 실시한 제천서울병원.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격리 진료 구역 시설을 충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마련해 응급
의료 제공하는 등 최일선에서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팔 걷고 나선 박건(68·사진)
제천서울병원 행정원장.

제천서울병원은 2020년 2월 충북 지역보건소 14곳과 의료기관 16곳 등 30곳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지정될 당시 제천지역 최초로 선별진료소를 개소하고 이어 국민 안심병원
참여를 지역 최초로 신청, 일반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진료 구역을 완전 분리
했다.

같은 해 4월 코로나19 유증상환자의 응급실 진료거부가 발생할 당시 격리진료구역시설을
지역 최초로 마련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료를 제공했다.

그 덕분에 그해 8월 제천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중증응급진료센터의 안전한
격리진료 구역 덕분에 지역과 병원의 추가 확산을 방지했다.

또 2021년부터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시설을 지역 최초로 설치했다. 여기에 이동형
음압시설 2개동 4실의 시설도 확충하는 등 적극 대응을 위한 시설 구축에 앞장 섰다.

같은 해 11월부터 많은 확진자로 인한 병상 부족에 대비해 지역에서 가장 빨리 재택
치료와 외래진료센터를 지정받아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통해
현재까지 2300여명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진료·응급상황 발생 시 외래진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 내 음압격리 병상에서
대응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코로나 위중증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정부의 감염 병상설치
행정명령 발동 시 허가병상의 5%인 13병상 설치 행정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급속도로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제천·단양의 의료공백을 우려한 박 건
원장은 1개동 44병상을 감염병 전담병상으로 전환해 320여명의 제천·단양지역
환자의 지역 내 책임 의료를 실천했다.

박건 행정원장은 “지역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코로나 대응에
독보적인 진료를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 될 수 있는 어떤 유형의 감염병
질환에도 적극대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와 지역인재 육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0년 자산의료재단의 명칭을 딴 자산문학상을 제정해 문학인들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미술, 음악, 서예, 사진 등 범위를 넓혀 예술계에도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의림장학회를 통해 제천·단양지역 중·고·대학생 엘리트
체육선수 60여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까지 약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건 행정원장은 “전국단위 스포츠대회와 도민체전 등에 출전한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본인 스스로 치료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제천서울병원에서 전담
치료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원로 체육인들까지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천이 엘리트체육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건 제천서울병원 행정원장은 동국대를 졸업, 1984년 제천서울병원에 입사했다.
그는 동국대 동굴탐험부 북미횡단탐험 원정대장, 북미(미국, 캐나다)대륙횡단
학술탐사대장, 보르네오 물루지구 동굴탐사대장, 호주·유럽대륙 횡·종단 탐사대장
등을 지냈다.

출처 : 동양일보(http://www.dynews.co.kr) 
       제천·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